백세시대

굿 바이, 쿠팡(Coupang)

easyfly 2024. 5.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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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쿠팡(Coupang)

쿠팡과 결별!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비 7,890원은 내 이용 습관에 비해 비용이 높습니다. 많아야 월 4회 새벽 배송을 받는 수준에서 8,000원 상당의 회비를 부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 정보에서 '멤버십 해지'를 선택했습니다.

 

회원 정보에서 '멤버십 해지' 선택

 

해지 절차를 밟았더니 아쉬움을 표하군요.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 등의 메시지가 툭 튀어나오면서 망설이게 만들군요. 그러나 제 경우는 머뭇거리지 않고 진행합니다. 

멤버십을 유지해 달라는 팝업 창

 

해지하는 이유를 묻네요. 당연 '윌회비가 비쌈' 이지요. '재가입 시 7,890원 결제'라고 나오는데, 더욱 화가 치밀군요. 월 회비 인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군요.

'월 회비 비쌈' 선택

 

해지가 안타까워 계속 하소연을 하는군요. 회비를 그대로 유지했더라면 멤버십 해지까지는 안 갔을텐데... 쩝! 사실, 그동안 회비도 냉정하게 계산하면 내게는 무리였으나 그냥 참고 있었던 것인데. 이번 인상은 참고 지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월평균 85,000원 절약 가능'이라니? 누구나 통하는 얘기는 아닐 텐데. 일반화했군요.

멤버십 혜택 유지도 무시

 

'해지'를 선택했더니 눈물을 보이군요. 회비 인상을 하지 말지. 이제 눈물을 보이면 뭐냐구요. 나는 영영 쿠팡과는 결별입니다. 다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제 경우는 인근 마트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미력하나마 지역 경제에 보탬이 돼 보려구요.

'쿠팡' 바이바이!

 

정리

고객들을 무시하는 회비 인상을 그대로 볼 수 없어 오늘 쿠팡과 완전 결별입니다. 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더라도 쿠팡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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