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의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의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도서관의 서비스 중 가장 핫한 서비스를 들라면 저는 단연코 '광주광역시'의 시립도서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꼽습니다. 도서관의 도서구입을 시민, 서점, 도서관 3자 협조로 이뤄지는 서비스기 때문입니다.

예산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라 연말이 가까워지면 서비스가 끝납니다. 시민들이 신청하고 서점이 납품하고 도서관이 관리하는 성숙사회를 선도하는 사업입니다.
신청 방법
리브로피아에서 신청할 수 있어 모바일에서 간단히 신청됩니다. 리브로피아는 도서관 대출 및 도서 검색이 가능한 도서관 모바일 앱입니다.

희망 도서를 신청하기 위해 '도서신청 하러가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도서 검색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검색된 도서 신청
검색된 도서는 아래와 같이 책 정보와 함께 '신청'할 수 있는 버튼이 보입니다.
'신청'합니다.

이어자는 과정은 '서점' 선택입니다. 도서관과 협조가 이뤄진 도서관들입니다. 자신이 이용하기 좋은 도서관을 택합니다. 제 경우는 제가 자주 출입하는 문화전당 근처를 택했습니다.

선택된 도서는 도서관과 서점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업무가 진행됩니다. 사용자는 앱에서 요구하는 대로 따라 진행합니다.

신청된 도서는 서점에서 구입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물론 도서관을 통해 연락은 옵니다. 이때부터 3자 협업이 이뤄집니다. 도서를 어디 납본할지 등이 결정됩니다. 광주광역시의 시립도서관의 보관 도서를 참고하여 사용자가 배정 도서관을 정합니다. 어느 도서관도 가능합니다. 희망 도서도 대출 도서로 간주하기 때문에 대출도서가 많으면 허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산수도서관 대출 허용 도서 수는 10권인데 10권을 이용 중에 있다면 산수도서관 배정은 안됩니다. 제 경우는 '사직'을 택했습니다. '산수'는 10권 대출 중이거든요.

요약하면 '도서관 선택'은 사용자 입장에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도서관 내부에서 도서 배정에 관한 일을 사용자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이 제도도 협업은 좋은 사례로 추천합니다.

'확인' 버튼으로 최종 신청이 끝납니다. 제가 길게 설명했는데, 사실은 그냥 따라가면 끝입니다. 이 제도가 잘 됐다는 것을 칭찬하려는 것이 제 의도입니다.

완료된 신청 도서는 도서관에서 알림을 보내옵니다. 알림톡을 받고 서점으로 가면 됩니다, 대출기간 안에 반납하는 곳도 서점입니다.
'희망' '도서' '대출' 3자가 잘 어울리는 아주 훌륭한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