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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통계와 데이터과학

어려워진 20대 대선 출구조사

by easyfly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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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출구조사

지상파 방송 3사 KBS·MBC·SBS가 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를 실시해 오후 7시 30분에 결과를 공개한다. 오후 6시가 아니고, 오후 7시 30분인 것은 코비드 상황에서 빚어진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6시 이후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JTBC도 별도의 출구조사를 해 같은 시간에 발표한다.

출구조사 방법

조사원이 투표소 50m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 조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에서의 출구조사는 금지되어 있다. 본투표 당일 오후 6시부터 이뤄지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도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는다. 절반의 선택으로 모수를 추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대 대선의 출구조사의 한계

4일과 5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사상 최대인 36.93%다. 유권자의 37%가 투표를 했다는 얘기는 유권자의 절반이 투표를 마쳤다는 얘기다. 본투표일에 하는 출구조사, 그것도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인 6시 이후 투표도 반영되지 않는 출구조사는 보정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사전투표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가 8일 사전투표자의 성별과 연령에 대한 정보만 제공됐다. 지역별 투표율은 이미 공개된 것이니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정을 할 것이다.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유력 후보는 둘이니, 당선 여부를 맞추는 확률은 50%. 득표율을 맞추는 것이 과제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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