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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육/스마트폰 활용 팁

4색(4色)에 물들다, 텍스트로 복사하다

by easyfly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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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4色)에 물들다

전일 245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입니다. 늘 찾는 도서관 입구라 종종 들립니다. 오늘 전시는 젊은 기획자 4인의 '삶을 보는 4가지 시선' 이더군요.

갤러리 전시 현장


그들의 이야기 내력을 찍었습니다. 카메라 스캔 기능을 이용해서 텍스트 이외의 것은 제외했습니다.

전시 소개글

텍스트 복사 방법

구글렌즈를 엽니다. 렌즈에 있는 카메라를 탭 합니다. 여기서는 촬영을 하는 게 아니고 이미지를 불러들입니다. 촬영했던 '갤러리 소개글'을 불렀습니다.

렌즈로 이미지를 불러들인 창

'텍스트 복사'를 선택합니다. 블록은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만 복사합니다. 그것을 아래에 붙였습니다.

조금 다른 곳이 있지만, 대체로 원문을 그대로 캡처했네요.


-4색(4色)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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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내다보는 4가지의 시선

'미(美)의 영원한 향유를 꿈꾸다"

아름다움이란 마땅히 향유될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시각적 미가 아니라 이성만으로는 말할 수 없는 감성적 의식의 완벽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아름다움이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벽을 세워버린다 이는 이전의 사회에 널린 인식 또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정해진다. 아름다움의 향유자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한계가 생기는 것 평생을 매개자로서 작품의 가치를 알리고 후대에 남기는 것을 업으로 삼는 우리에게 이는 참으로 애동한 일이다.

사람은 익숙한 것에는 관대하고, 괴리감이 있는 것에는 공포를 느낀다 그렇기에 대중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는 오롯이 인간의 삶을 그려낸 작가를 만나고자 하였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정기 작가는 대중이 사색할 만한 주제를 던지다 이는 관람객이 묘한 동질감과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 작품 속의 아들이 살아온 길에 대해 시작하게 된다. 직접 겪지 않아도 자연스레 우리의 전 세대가 은연중에 들려준 삶의 이야기에 물든 것이다. 그리고 전시장을 나서며 이따금 오늘을 회상한다. 과거가 된 현재가 파래의 당신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찬찬히 음미해 보라

구민주 기획자

찬란한 아름다움의 확장을 위하여"

"막연한 예술의 동경에서 아름다움 미쿳)은 과연 무엇인가 예술의 힘은 무엇으로부터 생성되는가에 대한 물음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예술의 가지고 있는 소통의 힘을 믿는다.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지금, 진정 누구나 예술로서 치유받고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을 알아가는 연대하는 삶을 꿈꾼다.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알지못하는 혹은 알려고 하지 않지 않지만 알아야하는 주제들을 작가와 관객 사이의 매개자 역할이 되어 세상에 연결하는 것이 필자가 예술의 매개자로서 가지고 있는 소임이다. 무엇이든 노력의 과정없이 얻어진 결과는 없고 예술로써 이야기하는 작가의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역시 그러하다. 그 마음과 마음들이 온전히

연대할 수 있는 장(뽕)을 제공하는 것이 예술 매개지의 과업이다. 이미 위기를 맞닥뜨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모든 인류가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야할 문제이다.

생애 첫 전시를 기획하는 데, 함께할 첫 작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주홍작가는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을 한층

더 확장시키는 존재이다. 작가는 현재의 문제를 직면하고 예술로서 논한다. 직접 목격한 5.18민주화운동의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란

광주정신은 동시대의 예술가로서의 지표를 설정했다. 본 전시는 그가 마주한 세상의 차가운 그림자를 목도하고 진정 모두가 따뜻한 빛을 볼 수

있도록 의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김가원 기획자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삶

초록색의 무언가를 떠올리자면 자연스럽게도 자연이 떠오른다. 다만 누군가 나를 초록색이라 입상하면 나는 자연스러운 사람인지 고민한다 몸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소진되고, 마음의 에너지마저 고갈되려 할 때, 차를 마실 수 있는 시골의 다원을 찾았다. 품질부터 훌쩍 큰 나무까지 울창한 자연의 호흡이 피부로 느껴진다 강한 생명력이 전해져 나를 다시 움직이게 만든다. 그들은 살아있고, 우리는 공존한다. 마음의 한편에 초록색 눈이 생겼고 초록색 눈으로 희가 작가의 주식물을 마주했다. 따뜻한 실의 결과 질감은 시선을 사로잡고, 유동적인 움직임과 상반되게 굳건한 그들의 생명력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자신만의 생존방식을 찾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우주식물의 생명력은 식물의 생명력은 자부심이 아닐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스스로 그렇게 믿는 것이다 당연한 태도로 생명력을 뽐낸다. 식물이 생존전략을 펼치는 것처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반복해서 고민한다 그 과정에서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할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아주 약간의 불신이었다. 자연의 굳건함을 보며 망설였던 공허함이 자부심이었음을 깨닫고 곧 그들과 동화된다 비로소 자연스러워진다. 내 생애 첫 전시기획 또한 하나의 자연스러운 발돋움이다. 식물의 생명력을 함유하고 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도영 기획자

"삶 속에서의 여유

사람은 누구나 바쁜 일상생활에서 도망쳐 여행을 생각한다. 여행자가 국내이든 해외든 각박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두가 여행을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여행을 갔을 것이고 누군가는 여행을 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여행을 갔든 가지 못했든 여행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전시이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며 여행의 여유와 행복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은 사진을 감상하면서 잠깐이나마 여행을 간듯한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진을 통해 삶을 여행을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김태진 작가는 몽골 여행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으로 작품활동을 한다. 김태진 작가는 작품들을 통해 사각 프레임으로 바라본 몽골의 풍경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로 작품을 보면서 여행을 간듯한 느낌과 여유를 느끼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 결국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하기 때문이다.

박보근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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