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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육/스마트폰 활용 팁

구글 오피스를 택한 이유

by easyfly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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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피스

어제 양동에서의 컴퓨터 수업에서 입니다. 대상은 팔십을 앞둔 노년들입니다. 이제 처음으로 컴퓨터를 대하는 노년! 그분들에게 저는 '구글 문서'를 가르칩니다.

수업 중 판서

왜냐구요?

타자 연습도 윈도즈 사용법도 아닌 구글 오피스를?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생뚱맞습니다. 양동 복지관 컴퓨터는 뭘 가르쳐도 마땅치 않는 사양입니다. 어찌어찌 손을 보면 타자 연습 정도. 그런데 그 타자 연습 프로그램까지 9월 27일로 마감했더라구요. 시대에 맞지 않다는 '한컴' 사유였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분들의 폰은 안드로이드폰. 모두 지메일은 있다는 결론. 항상 로그인된 폰의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타이핑 연습도 문서 편집도 하는 것입니다. 무료라서 경제적 부담도 없고.

노년의 클라우드 입문

말은 어렵습니다. 사용은 쉽고 편리한 것이 클라우드입니다. 구글문서만 가지고 썰을 풀지요. 우선 폰은 지메일로 로그인이 되어 있으니 앱을 열어 사용만 하면 되지요. 구차한 '저장'도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게다가 내장된 저장공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지. 딱입니다. 표나 사진 삽입도 자유롭지, 제목 등의 편집 쉽지. 좋은 점을 들자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네요.

컴퓨터에서 구글문서를 사용하는 경우가 문제인데, 지메일만 잘 기억하고 활용법을 익히면 땡입니다. 즉 클라우드에 있는 Gmail.com이라는 컴퓨터의 자기 방(아이디)에 대한 개념만 잡히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끝낼 때는 반드시 로그아웃이 필요합니다.

Gmail.com 컴퓨터의 자기 방

이 방은 철저하게 보호됩니다. 물론 다른 사람과 공유나 협업을 한다면 파일이나 폴더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다른 사용자에게 허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방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은 15기가바이트입니다. 15G, 굉장히 큰 공간입니다. 동영상을 보관한다면 부족하겠지만 일반 파일을 보관하기에는 넉넉합니다.

힘차게 살고픈 노년들이여!

구글 오피스로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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