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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착한 서비스 희망도서바로대출 제도

by easyfly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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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착한 서비스 희망도서바로대출 제도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참으로 착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입니다. 이 제도는 사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기존 방식은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서적을 구입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받고 일정한 절차를 밟아 결정하여 구입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작년(2020년)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를 사용자가 신청하고 정해진 서점에서 서적 구입을 대행하고 사용자는 바로 신청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였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희망도서를 빨리 대여하여 구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서점도 중간 역할을 수행하면서 도서관과 독자를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하면서 유통과 소통에 도움이 되지 싶어요.

 

리브로피아의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합시다. 우선 리브로피아에서 [희망도서바로대출]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이 아이콘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행하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의 페이지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도서관은 [희망도서신청]만 있습니다.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페이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도서신청 하러가기]를 선택하겠습니다. 이 제도는 예산 허용 범위에서 운영했기 때문에 2021년 10월 경에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2021년 10월 20일 현재부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출력되는군요. [희망도서바로대출제 시행기간이 아닙니다.]고...... 

바로대출 서비스 기간이 아니라는 메시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소개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대신 그간의 대출 내역 등을 소개할까 합니다.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페이지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페이지의 왼쪽 위에 [세줄 더보기] 버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메뉴가 출력됩니다. 협약서점, 도서신청, 내역조회 등. 그 가운데 내역조회를 통해 그동안 제가 대여한 서적의 일부를 볼까요.

마지막으로 신청했던 도서는 로런스의 책

제가 마지막으로 신청했던 도서는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백낙청 50년 공부의 결정체)]였군요. 이 책을 제가 9월 10일 신청했고, 서점에서 대여받은 날은 9월 17일, 반납한 날은 10월 12일이었습니다. 

신청 제한 도서

물론 모든 도서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서관에서 7권 넘게 소장하고 있는 도서나 발행된지 오래된 서적은 신청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참고서나 문제집, 도서관 서적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도서는 신청이 제한됩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신청 제한 도서

사용자로서 희망

이와 같은 도서관의 바로대출서비스 제도는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되고 서점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적계에 좋은 아이디어 서비스였다 판단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서점이 참여하고 더 많은 도서관이 이런 착한 서비스를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 제도가 고루고루 퍼져 도서관과 서점, 그리고 사용자가 모두 윈윈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그럼 이만.

 

공부하는 노년 공노사노 김병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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