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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육

메타버스 ifland 독서모임에 활용하기

by easyfly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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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ifland를 등대독서모임에 활용하기

나주에는 등대독서회가 있습니다. 2012년에 결성, 나주 출신 오유권 소설가의 작품을 읽고 오유권 소설가의 생가를 찾기도 했습니다. 소설가의 생가는 노봉산 마루턱 꼭두말집입니다. 우리는 그의 소설 '가난한 형제'의 꼭두말집이 자신의 삶터를 그렸다는 것을 생가 답사를 통해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치고 초등학교 급사와 우체국 직원을 거치면서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하여 20대에 문단에 등단한 분입니다. 이 분의 작품을 고향 후배들이 모여 같이 낭독하고 있습니다. 그의 소설에서는 투박한 나주 사투리가 많이 등장합니다. 사투리를 구성지게 구사하는 조국장과 진모, 그리고 나주의 여러 형제 자매들이 참여하여 낭독회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줌으로 진행했던 낭독회를 메타버스로 이전할까 하고, 오늘 오후 8시 40분부터 진행하고자 합니다. 줌과 달리 얼굴은 볼 수 없어도 아바타를 통해 가상무대에서 극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 자못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메타버스 기능을 잘 익힐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나야, 워낙 호기심이 많아 메타버스 운영도 크게 뒤지지 않고 운영하겠는데, 나이가 적은 축이 x세대, 아니면 60대의 나이들이라 이것을 잘 꿰차고 해낼지 궁금하네요.

캠핑장에서의 독서모임
전통적인 교실에서의 독서모임

오늘은 메타버스와 줌회의, 모두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줌과 메타버스를 비교하면 장단점이 있습니다. 줌은 얼굴을 보면서 서로 안부도 묻고 대화도 오가는 훈훈한 정을 통하는데 메타버스 이프랜드는 아바타를 들이대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 어설픈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가상 무대에 아바타들이 들어가서 실제 만나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점에서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서모임에서는 소설 텍스트를 읽어가면서 대화가 나오면 감정을 넣어 얘기를 구사하는 것이니, 일종의 가상 연극으로 생각하고 진행할 수 있지 싶어요.

오늘 무대는 '볕이 잘 드는 카페'를 택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나누면서 책을 낭독한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이 한 시간 남았군요. 이제 '오유권 소설의 낭독회' 준비를 해야할 시간입니다.

이 문서를 카톡을 통해 먼저 공유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낭독회 시정은 이렇습니다.
1. 메타버스 '이프랜드' 낭독회(공개): 오후 8시 40분 ~ 9시 40분
2. 줌 원격 낭독회: 오후 9시 ~ 10시

자 메타버스 소설낭독회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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