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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형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줌 주소를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by easyfly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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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제가 보낸 줌주소로 줌회의는 어떻게 어떻게~~ 연결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동생 초대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디지털에 대한 기본이 약한 형님에게는 그것도 큰 장애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설명해 드릴께요.

우선 줌화면을 터치하면 위에 초록색 방패안에 검정체크가 보이고 [Zoom]이라고 보이죠. 그것을 터치하면 회의실의 정보가 나옵니다. 정보 중에서 회의 주소를 길게 터치하면 클립보드에 복사가 됩니다. 참, 복사된 것이 보이지 않는다구요. 클립보드는 또 뭐냐구요?

계속 썰을 풀어 봅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주소를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보고 기억했다고 합시다. 그 주소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도 두뇌가 있는데 그 안에 보관되는 주소는 보이지 않지요. 두뇌를 까 발기면 몰라도...

이것을 스마트폰의 메모리라고 합니다. 거기에 저장된 내용을 다른데에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을 클립보드라고 합니다. 이 클립보드는 됫박처럼 아래가 막혀서 나중에 넣은 것이 먼저 사용됩니다. 어려운 말로 후입선출(後入先出)입니다. 본래 회계에서는 선입선출이 정상이잖아요. 먼저 들어온 물건이 먼저 팔리게끔 마트에서도 진열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는 후입선출로 되어 있어서 클립보드에 제일 나중에 들어간 놈이 제일 먼저 기어 나옵니다. 즉, 줌 주소가 됫박의 제일 위에 있다가 붙여넣기를 하면 제일 먼저 나와서 붙여 들어갑니다. 이것을 회계용어를 빌리면 후입선출(後入先出)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인에게 줌 주소를 알려주려면 다른 것이 클립보드에 들어가서 올라타기 전에 줌주소를 먼저 꺼내서 보내야 됩니다. 한번 꺼냈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녀석이 됫박에 들어올 때까지는 그대로 됫박의 위를 지키고 있다가 다른 녀석이 들어오면 밑으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것이 디지털이 아나로그와 다른 면이죠. 그래서 지인1에게 붙여 보내고, 지인2에게 붙여 보내도 계속 그 주소가 붙여 보내집니다.

그런데, 일일이 하나씩 주소를 보내는 것은 힘이 들잖아요. 그래서 카톡에 단톡(단체카톡)방을 만들어 한번에 관계되는 지인에게 보내면 쉽습니다. 단체카톡방 만드는 것은 아시죠. 전에 한 번 말씀 드린 것 같은데... 하다가 잘 안되면 또 질문 주세요. 다시 설명 드릴께요.

형님이 보내온 줌 주소로 줌을 실행

"까톡~"

헐, 벌써 성공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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