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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길과 글, '길이 글인가'

by easyfly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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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길이 글인가'

전자책 '글이 길인가'가 '길이 글인가'로 된 사연은 어제 포스팅했습니다. 김종남 선배님 책 '글이 길인가'의 속편을 편찬하면서 '길이 글인가'로 목차를 잘못 기재했던 사연이었습니다. 물론 선배님의 이해가 있었기에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큰 실수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검색어 '길이 글인가'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길이 글인가'로 검색을 하면 선배님의 책만 덩그러니 떠오릅니다. '통합 검색'에 '1', 나머지는 전부 '0'입니다. 물론 전자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알라딘에서 검색한 '길이 글인가' 결과

 

알라딘에서는 단 하나만 검색되는데, 교보문고는 5권, 에스24는 7권이 검색됩니다. 물론 선배님의 책이 제일 상위에 올라오네요. 이제는 '무슨 책?'하고 묻는다면 '길이 글인가'라고 답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애초 속편의 제목으로 정했던 '길이 글인가'가 미필적 결과로 나타난 셈이니까요.

교보문고 '길이 글인가' 검색 결과
에스24의 '길이 글인가' 검색 결과

검색어 변화

검색어를 띄어쓰기 무시하고 '길이글인가'로 해도 결과는 같습니다. '길이 글인가' 검색어와 '길이글인가' 검색어가 같이 취급되는 것을 보면 검색에서 띄어쓰기는 자동으로 조정해서 검색하는 듯합니다. 검색어를 '길이글'로 검색해도 결과는 대동소이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길이글'이 포함된 다른 제목의 책이 몇 개 추가되는 셈이군요.

검색어 '길이글'로 검색된 결과에서 변화된 수치

 

정리

'글이 길인가 2'는 전자책의 '정식 명칭'이지만, 별칭으로 '글이 길인가'가 자리를 잡은 셈입니다. 책의 내용도 '글'과 '길'이 어느 것이 더 무겁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글이 길인가' 후속 편으로 '길이 글인가'로 제목을 세우시려 했던 의도가 있었으니 오히려 책을 소개할 때 '길이 글인가'로 내세우시는 것도 좋을 성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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