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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통계의 허와 실
어느 신문 기사다.
시도교육감 재산 공개에서 평균 3.5억이 증가했다는 자극적 기사다.

교육감들 재산이 1년만에 평균 3.5억이 늘 수 있나 궁금했다.
알고보니 원숭이 통계를 보여준다면서 킹콩 한 마리를 끼워 넣은 셈이다. 대구 강은희 교육감의 재산이 1년에 42억 늘었으니, 한 사람의 이상 통계치가 교육감 재산 결과를 왜곡시킨 것이다.
그 내용을 뻔히 알 수 있는 기자가 기사 꼭지를 저따위로 잡았고, '기사내용 요약'에 교육감 재산이 1년만에 평균 3.5억이 늘었다는 얼토당토 않은 진술을 한 것이다.
오호통재라!
중학교 교육만 제대로 받았어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을 정론을 펼쳐야 할 언론사 기자가 이런 식으로 보도를 하다니.
한심하다.
원숭이 데이터, 킹콩 데이터 등의 비유는 놀릴려는 의도가 아니다. 통계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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