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라이브 리눅스 환경 루틴

라이브 리눅스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은 두 가지.
하나는 도서관 컴퓨터의 윈도즈, 또 하나는 내가 소지한 컴퓨터의 리눅스.
도서관 컴퓨터의 루틴은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또 하나의 루틴, 라이브 리눅스 루틴을 소개한다.

라이브 리눅스 부팅

라이브 리눅스 USB로 부팅을 한다. 내가 사용하는 배포판은 '리눅스 민트'. 민트는 비교적 인터페이스가 윈도즈와 비슷해서 사용이 편리하다. 데비안 > 우분투 > 리눅스 민트 계열이다.

설치하면 데스크톱에 'Computer', 'mint's Home', 'Install Linux Mint', 세 개의 아이콘이 생긴다. 세 번째 'Install Linux Mint'는 USB가 설치를 할 수 있는 라이브 리눅스이기 때문이다.

라이브 리눅스 설치 상태

구글 드라이브 연결

구글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은 배포판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개인이 개발한 패키지를 이용한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개인저장소에서 'google-drive-ocamlfuse'를 설치한다.
$ sudo add-apt-repository ppa:alessandro-strada/ppa
$ sudo apt update
$ sudo apt install google-drive-ocamlfuse

자신의 홈 디렉터리에 구글 드라이브를 마운트할 디렉터리를 만든다. 만드는 명령어는 'mkdir'이다. 만든 디렉터리에 구글 드라이브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google-drive-ocamlfuse' 명령어로 마운트 한다.
$ mkdir GoogleDrive
$ google-drive-ocamlfuse GoogleDrive

처음에 마운트하는 경우는 구글 로그인으로 인증을 거친다. 나는 매번 라이브 리눅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반드시 거친다. 자신의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계속 사용한다면 불필요한 과정이다.

구글 드라이브 로그인은 웹 브라우저에서 이뤄진다. 리눅스 기본 브라우저인 '파이어 폭스'에서 로그인이 성공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구글 드라이브 로그인 성공

김프 설치

이미지 편집 도구인 김프(GIMP)를 설치한다. 설치는 터미널에서 행한다. 김프는 리눅스 배포판에 미리 준비된 버전을 설치해도 된다. 그러나 새 버전을 사용하려면 개인 개발자의 PPA를 추가한다.

설치된 버전이 있으면 아래 명령으로 깨끗하게(purge) 제거한다.
$ sudo apt remove gimp --purge
$ sudo add-apt-repository ppa:otto-kesselgulasch/gimp
$ sudo apt update
$ sudo apt install gimp
$ gimp &

김프 실행 후 전경색 변경 과정

티스토리 블로그

리눅스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연다. '리눅스'에 관한 글을 포스팅할 때는 두 시스템에서 공동으로 할 수도 있다. 방법은 두 가지.

하나는 리눅스에서 글을 작성하면서 김프로 가공한 이미지를 사용하고 '임시 저장'을 한다. 윈도즈에서 저장된 글을 불러와서 다시 가공을 하고 포스팅을 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리눅스 시스템에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이미지를 저장한다. 저장된 이미지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에 연결된 윈도즈에서 받아 마저 완성하여 포스팅한다.

물론 이 과정은 리눅스 관련 포스팅의 경우다. 평소 보통 포스팅은 윈도즈에서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윈도즈에서도 김프 설치가 가능하니까.

리눅스에서 김프 이미지를 저장한 블로그 포스트

이렇게 '라이브 리눅스'를 이용해서 윈도즈와 리눅스의 협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항상 하는 작업은 아니지만 리눅스 관련 포스팅은 이런 식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