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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53

형님 물음에 답할게요. 형님의 물음 형님! 참, 대단하십니다. 그 연세에. 꼼꼼하게 질문을 정리하시다니요. 용어도 익숙히지 않은 스마트기기 사용법을 물어오시다니. 1개 소대 병력과 맞먹는 가족들이 있지만 기족에게 묻는 것은 마땅치 않으시다구요. 노년의 어느날 잔잔하게 퍼지는 현악기 선율 위에 당당한 트럼펫 말씀처럼. 형님이 묻습니다. 섬세한 플루트 감성으로. 물론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동생이 답합니다. 형님 물음 정리 형님이 물어오신 내용을 제가 답변하기 좋은 방향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앞에 진술은 형님이 제게 보낸 질문이고 [:] 뒤는 제 나름으로 답변하기 용이한 내용으로 수정했습니다. 문자 보내는 방법: 메신저에서 문자 보내는 방법 숫자 찾기: 키보드에서 숫자 입력 방법 가족 열람: 가족에게 단체로 문자 보내기 문자 완료.. 2022. 5. 10.
NIA 활동가 모집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는 고령층 ICT 사회참여 활동가를 모집하는군요. 위 사이트로 연결하면, 로그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보사회에서 앞선 실버 세대에게 좋은 일감이지 싶어요. 신청 요령 모집 영역이 '정보화 교육형 활동가'만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이 분야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시는 고령층이 다른 고령층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멘토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까이 있는 지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을 지도하는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생활 어플을 80% 정도 요구하니까, 생활 중에 필요성을 느끼는 어플을 지도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활 어플이란 키오스크 활용이나, 정부 민원 업무 어플 또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사용법 들이 주요 아이템.. 2022. 5. 5.
나의 도서관 루틴 도박 노년 (도)서관에 (박)혀 공부하는 노년. 노년을 보내는 세 가지 패턴 중에 하나가 공부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 대학을 다니고 평소에는 도서관에서 학습한다. 꼭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서관을 근거지로 삼고 생활한다. 나의 노년 생활 3자는 공부, 음악, 자전거 타기. 그중에 하나가 공부다. 등도하는 길에는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는 '생활 자전거'. 성능이 안 좋은 생활용 자전거는 운동에는 딱 좋다. 허벅지에 힘이 느껴지면서 먼 거리를 달리지 않아도 운동 효과가 높다. 또한 자전거 거치가 쉽다. 시내 곳곳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으니 손쉽게 부담 없이 거치할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거치대에 자전거를 보관하고 도서관이 있는 '문화전당'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계단을 오른다. 지하철에서 .. 2022. 3. 10.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시작합니다 개인별 맞춤 교육 '열공노년'들이 계십니다. 70을 넘은 노년에 공부를 하시겠다고 나서신 분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분들을 위한 학습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 블로그를 '열공' 플랫폼으로 해서 '노년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실버를 위한 스터디'. 제일 먼저 학습에 임하는 실버 선생님은 '뭉성'이십니다. 실버를 위한 스터디 실버를 위한 스터디 study4silver.tistory.com '뭉성' 님은 70대 노년. 몸은 60, 마음은 청춘. 이번 디지털배움터 서포터즈를 지원했습니다. 노년에 시작하는 디지털 학습 기대해도 좋습니다. 2022. 3. 5.
컴퓨터 종료 예약 결과가 궁금하시다고요? 컴퓨터 종료 예약 결과 미쳤지요. 1시간 참지. 그것을 못 참고. 봇짐을 싸서 바쁘게 쳐와. 그래, 집에 엿이라도 붙여 놨더냐? 하시겠지요. 그렇습니다. 재미죠. 살면서 뭔가 틈을 안 내면 숨이 막힐 것 같아서요. 지하철을 타고 스마트폰 강의를 들으면서 농성역에 내립니다. 농성역에서 집까지는 사운드만 들으면서 자전거로 귀가합니다. 집으로 오르는 8층까지는 계단을 타고 걷습니다. 드디어 집입니다. 강의는 계속됩니다. 과제에 대한 정보를 주십니다. 시간은 넘었지만 질문을 받습니다. 이렇게 노년의 작은 일탈은 마감됩니다. 2021. 11. 7.
구글에서 찾은 노년 일감 구글에서 찾은 노년 일감 불상사만 없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 마음으로는 항상 청년이었지만, 칠순 이벤트를 거치면서 나의 노년은 확실해졌다. 얘들은 '인생은 70부터'라는 찬란한 현수막을 내걸었더라. 그래, 얘들이 소망하는 '인생 70부터'. 그동안 한땀한땀 쌓아올린 내 노력의 결실을 구글에서 찾아보리라. 작정하고 덤벼든 블로그! 그 블로그에 구글애드센스가 인정을 했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인생칠십! 작지만 꾸준하게 걸음마를 해보자. 구글과 함께! 2021. 10. 15.
막장세태를 들추는 막장드라마 막장세태를 들추는 막장드라마 여러날에 걸쳐 시청한 드라마 '착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강마루! '착한 남자' 강마루! 머리 좋지. 쌈 잘 하지. 인성 좋지. 잘 생기기까지. 기억상실 여자친구의 기억을 되살리는 마루. 이미 변절하고 등친 남자를 이핑계 저핑계로 이용하는 나이든 회장을 꼬신 여인. 자신 출세를 위해 다른 남자 유혹하고 버린다는. 뻔하고 뻔한 전개. 교통사고로 잃은 기억이 돌아와 복수한다는 은기. 우연과 비상식의 돌출. 이런 드라마를 보는 것이 시간 낭비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는 나! 한심하다 싶으면서도 보는 재미가 쏠쏠. 이런게 막장의 재미! 그런데. 드라마만 막장? 자산관리 회사에서 몇년 근무하고 퇴직금 50억을 받았다는 것도. 선거때만 되면 누가 누구하고 연애했다는둥. 뒷배 봐주.. 2021. 10. 8.
광주광역시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지 않은 공공도서관이 있다 광주광역시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지 않은 공공도서관이 있다 희한한 일이다. 자동차 1대 주차공간이면 자전거 20대는 수용할 수 있을텐데. 거죽은 번듯하게 리모델링했는데 생각은 거꾸로 가는구나. 아직 미완의 상태라면 모르겠으나, "여기는 자전거 거치대 없어요"라는 관계인 얘기에 황당했다. 9시에 컴실 이용을 예약했으나, 50분경에 입장하려니, "여기는 9시에 시작합니다"라는 직원 얘기다. 돈들여 건물 꾸미고 전자 장비를 들이면 뭐하나? 운영하는 사람들 생각이 바뀌어야지. 개관을 축하할 자리에 쓴소리부터 내질러 유감이다. 2021. 10. 7.
영화 인터스텔라와 도올선생의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영화 인터스텔라 지구는 사람 살기 어렵게 됐다. 기후변화는 환경을 망쳤고 황사는 만연하고 기온은 들쑥날쑥. 결국 먹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지구인들의 가장 중요한 일. NASA 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주인공 쿠퍼는 농사를 시작했다. 밀농사도 지을 수 없이 환경이 악화되어 마지막으로 선택한 옥수수 재배. 그러나 일상이 된 짙은 황사 때문에 수확은 말이 아니다. 이제 사람들은 황사를 막기 위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2014년에 개봉된 영화 인터스텔라의 첫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심한 황사로 인한 지구의 피폐한 환경을 보여주지만 요즘 우리는 코로나로 인한 미증유의 마스크착용 생활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백신 접종율이 70%에 이르지만 마음을 놓을 상황이 아니다. 변이된 바이러스는 또 다른 방.. 202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