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GIS] 지리정보 시스템(GIS)의 역사

지리정보 시스템(GIS)의 역사

지리정보 시스템(GIS)의 역사는 지리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한 필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의 기원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 발전(1960년대):

• GIS의 역사는 캐나다의 로저 톰린슨이 개발한 '캐나다 지리정보 시스템(Canada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CGIS)'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CGIS는 자원 관리와 토지 사용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지리정보 시스템이었습니다.
• 이 시기에 컴퓨터 기술의 발달이 GIS의 성장을 촉진시켰고, 공간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분석하는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컴퓨터 기술과의 통합(1970년대-1980년대):

• 1970년대에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국에서 개발된 '하버드 래버러토리 포 컴퓨터 그래픽스(Harvard Laboratory for Computer Graphics)'와 같은 조기 GIS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이 시기에는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개발되었습니다.

상용화와 대중화(1980년대-1990년대):

• 1980년대에는 GIS 소프트웨어의 상용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Esri가 Arc/Info를 출시하며 GIS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 GIS 기술은 점점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대중에게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하며,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및 정부 조직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2000년대-현재):

• 2000년대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GIS 데이터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GIS 데이터의 공유와 협업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 구글 어스와 구글 맵스와 같은 웹 기반의 GIS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GIS 데이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모바일 기기의 보급으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모바일 GIS의 사용이 확대되었습니다.
• 오픈소스 GIS 소프트웨어의 발전, 특히 QGIS의 등장으로 GIS 기술의 저변이 넓어졌으며, 사용자 커뮤니티의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GIS 상용화에 앞 섰던 'ArcGIS'

정리

GIS의 역사는 기술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현재는 인공 지능(AI), 머신 러닝, 빅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GIS를 이용한 지리적 데이터 분석을 더욱 효율적이고, 통찰력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