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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노년에 즐기는 코딩

탄핵과 관련된 숫자 알아보기

by easyfly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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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관련된 숫자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은 우리 사회에 큰 낭패를 불러왔다. 계엄 후에 빚어지는 여러 사태가 국민들을 심란하게 했고 우리 사회의 해묵은 병폐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결국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을 기해 대통령은 파면됐다. '2025.04.04.11.22'라는 숫자가 나를 숫자 놀이에 빠지게 했다. 계엄에서 파면까지, 그리고 대통령 파면에서 새 대통령 선거까지. 등등.

계엄에서 파면까지와 파면에서 대통령 선거일까지

 

계엄에서 파면까지, 122일

계엄에서 파면까지 날짜는 122일이었다. 이것을 손으로 꼽아보면 쉽게 계산되는 문제였으나, 파이썬으로 해결하기로 하자.

from datetime import datetime

date1 = datetime.strptime("2025.04.04", "%Y.%m.%d")
date2 = datetime.strptime("2024.12.03", "%Y.%m.%d")

difference = date1 - date2
print("두 날짜의 차이:", difference.days, "일")

설명

  • datetime.strptime 함수는 문자열을 날짜 형식으로 변환한다.
  • 날짜 차이는 timedelta 객체로 반환되고, .days 속성을 통해 일 수로 확인할 수 있다.

파면에서 대통령 선거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제71조, 제68조 제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사망, 사임, 탄핵 인용, 기타 사고 등으로 대통령이 궐위(결원이 생김)되면,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헌법 제68조 제2항: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

헌법 제71조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국무총리, 국무총리가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다.

 

파면된 4월 4일에서 60일 후의 날짜 계산은 다음과 같다. 6월 3일까지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from datetime import datetime, timedelta

start_date = datetime.strptime("2025.04.04", "%Y.%m.%d")
new_date = start_date + timedelta(days=60)

print("60일 후의 날짜:", new_date.strftime("%Y.%m.%d"))

 

정리

12월 3일 비상계엄 후 122일이 된 4월 4일 11시 22분에 윤대통령은 파면됐다. 파면 후 6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 '1231221122'이란 숫자 조합이 탄생했다. 나는 이것을 '1231231122'로 암기했다. '12월 3일 계엄 이후 123일 되기 하루 전날 11시 22분에 대통령이 파면됐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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