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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활용/노년에 즐기는 코딩

70대의 바이브 코딩 입문기 1

by easyfly 202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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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의 바이브 코딩 입문기 1

코딩을 외우는 시대에서 AI와 대화하는 시대로

요즘 저는 『딸깍! 바이브 코딩 by 안티그래비티』라는 책을 읽으며 새로운 방식의 코딩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딩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문법이었습니다.

책 표지


파이썬이면 print(), Django면 views.py, FastAPI면 @app.get() 같은 것을 하나하나 외우고 따라 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본 문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서 코딩을 배우는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모든 코드를 직접 쓰기보다, 만들고 싶은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제안해 줍니다. 사람은 그 코드를 실행해 보고, 고치고, 다시 요청하면서 프로그램을 완성해 갑니다.

 

이런 방식을 요즘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릅니다.

 

바이브 코딩은 쉽게 말해 AI와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런 화면을 만들어 줘.”
“버튼을 누르면 결과가 저장되게 해 줘.”
“오류가 났는데 고쳐 줘.”
이렇게 말하면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해 줍니다.

 

제가 이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저는 그동안 Django, FastAPI, 전자책 제작, 시 감상문 자동 생성, 오유권문학관, 시마당 같은 여러 프로젝트를 조금씩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딩을 하다 보면 늘 문법과 오류 앞에서 멈추곤 했습니다. 생각은 있는데 코드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브 코딩은 이 막힌 지점을 조금 열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AI가 만든 코드가 틀릴 수도 있고,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저는 바이브 코딩을 이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AI는 코드를 작성하는 조수이고, 사람은 방향을 정하는 감독이다.

 

이 말이 중요합니다.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지, 누구를 위해 만들 것인지, 어떤 화면이 필요한지, 어떤 자료를 저장해야 하는지를 사람이 정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며 배운 내용을 블로그에 차근차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책 내용을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해 본 과정, 막힌 부분, 오류를 해결한 과정, 그리고 제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정리하려고 합니다.

 

특히 관심 있는 적용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를 입력하면 감상문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프로그램
  •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전자책으로 만드는 도구
  • 오유권 작가의 문학 자료를 정리하는 웹사이트
  •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 시스템
  • 시니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웹앱

코딩을 젊은 사람들만의 영역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만들고 싶은 이야기가 많고, 해결하고 싶은 생활 문제가 많습니다. AI는 그런 생각을 실제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저의 목표는 코딩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진 생각과 경험을 AI와 함께 작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 시리즈는 그 과정을 기록하는 공부 노트입니다.
실패도 기록하고, 성공도 기록하고, 이해한 만큼 쉽게 풀어쓰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안티그래비티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바이브 코딩 도구로 주목받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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