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트렌드
2016년 미국대선은 공화당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 여론조사는 힐러리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고, 그것을 맞춘 것은 '구글트렌드'였다.
구글트렌드란 구글을 이용한 많은 검색 내용을 분석해서 그 결과를 그래프나 통계값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여론조사의 응답율이 형편없이 빈약하고 표본 추출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고려하면, 수많은 자발적 검색을 통해 형성된 데이터의 정보 분석이 더 유의미할 수도 있겠다 싶다.
이에, 모바일에서 구글트렌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바일 크롬 열기
모바일 구글트렌드 어플은 없다. 그러므로 모바일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한다.
모바일 크롬 주소란에 'trends.google.com'을 입력한다. 이미 입력된 주소를 무시하고 영문 't'를 입력하면 새 입력을 받아들인다.
이동을 하거나 엔터를 치면 다음과 같은 창이 열린다. 이곳에 알아보고자 하는 검색어를 기입한다.
여기서는 최근 핫한 대한민국 대선 주자 두 후보를 비교해 보련다. 먼저 기호 1번 '이재명'을 입력한다. 우연찮게도 색까지 일치한다. 본래 색 지정은 임의로 할 수 없다. 첫 검색어는 파란색, 두번째 검색어는 빨간색이다.
이어서 '윤석열'을 입력했다.
지역과 기간 설정
검색지역은 '대한민국'으로, 기간은 '지난 7일'로 했다. 2월 24일 1시 20분 경에 시도했으니, 17일부터 23일까지 데이터가 분석 대상이 됐다.
두 후보의 트렌드 결과는 위와 같은 그래프로 나왔다. 더 나아가 몇가지 의미있는 분석을 비교하겠다. 트렌드 결과를 잘 보면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지역별 비교
하위지역별 분석이다. 대한민국 내의 여러 지역에 따른 두 후보에 대한 관심을 알려 준다. 먼저 이재명에 대한 관심부터 보자.
이재명에 대한 관심도
'이재명'에 대한 관심을 상대 후보 '윤석열'과 비교하여 원그래프로 보여준다. 옆으로 화면을 밀어보면 이후보의 지역별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윤석열에 대한 관심도
이번에는 '윤석열'을 기준으로 지역별 관심 정도를 알아본다. 방법은 정렬 필터를 변경하면 된다.
이재명에 대한 통계값들
지역별, 도시별로 관심도를 바꿔가며 결과를 볼 수 있다. 서울을 100으로 봤을 때 다른 지역의 관심 비율이 나온다.
하위지역별 관심도란 해당지역의 총검색수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장소의 경우를 100으로 하고, 그 절반 정도 되는 지역은 50,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곳은 0 으로 나타난다.
정선군의 관심이 100 으로 봤을 때 고성이나 안동은 그 절반의 관심을 보인 것이다.
'급상승' 검색어란 지난 1주일 동안 검색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다. '급등'으로 표시된 항목은 증가량이 엄청난 것으로, 새 검색어이거나 이전에 거의 검색이 없었던 것이다.
'인기' 검색어란 가장 높은 검색어를 100으로 보고 상대적인 인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이재명의 급상승 검색어
윤석열에 대한 통계값들
윤석열에 대한 괴산군의 괸심에 비해 서천군은 82%정도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윤석열의 급상승 검색어들
위와 같이 모바일을 이용해서 구글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다.
대선이 아닌 다른 궁금 사항을 비교해보면 요즘 세상 돌아가는 추세를 손바닥만한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컴퓨터 활용 > 구글을 통한 스마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 만들고 셀 색상으로 표 작성하기 (0) | 2022.02.25 |
---|---|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셀 통합과 문자 입력하기 (0) | 2022.02.24 |
엑셀 파일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열고 저장하기 (0) | 2022.02.23 |
간단한 스프레드시트 양식 만들기 (0) | 2022.02.23 |
구글 스프레드시트 맛보기 (0) | 2022.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