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의 전자책 활용법
― 스마트하게 읽고, 생각을 남기다
나이가 들수록 눈은 예전 같지 않지만, 마음속 지식의 갈증은 오히려 커집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하나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전자책 뷰어를 잘 활용하면 작은 화면 속에서도 큰 세상을 펼칠 수 있습니다.

1️⃣ 읽기 환경을 내 눈에 맞게 조절하기
전자책의 장점은 내게 맞는 독서 환경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글자 크기는 종이책보다 한 단계 키워주세요.
- 행간을 넓히면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 배경색은 낮에는 흰색, 밤에는 어두운 모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글꼴은 한글 가독성이 좋은 KoPub Batang, 본고딕, 윤명조체를 권합니다.
조그만 조절이지만,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책갈피와 형광펜으로 핵심 정리
전자책의 하이라이트 기능은 종이책 밑줄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 책갈피로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를 표시하고,
- 형광펜 색상으로 주제별로 구분해 보세요.
예를 들어,
- 노란색 → 핵심 문장
- 파란색 → 감동받은 문장
- 분홍색 → 나중에 인용할 부분
이렇게 나누면 한눈에 복습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뷰어에는 ‘하이라이트 모음 보기’ 기능이 있어
책 전체의 요약본처럼 훑어볼 수 있습니다.
3️⃣ 메모로 생각을 기록하기
전자책의 노트 기능은 나만의 독서 일기입니다.
감동받은 구절 옆에 “이 문장은 강의에서 인용하고 싶다”
또는 “이 생각을 시 한 편으로 써봐야겠다”라고 기록해 보세요.
교보eBook, 리디북스, Kindle 등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간에 메모가 자동 동기화되어
언제 어디서나 같은 노트를 이어볼 수 있습니다.
4️⃣ 검색 기능으로 깊이 있게 읽기
모르는 단어나 인물이 나오면
바로 검색(Search)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 책 전체에서 같은 단어를 찾아볼 수도 있고,
- 사전이나 위키백과와 바로 연결되는 뷰어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빅터 프랭클’을 검색하면
그의 다른 저서나 관련 철학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강력한 이유입니다.
5️⃣ 클라우드와 통계 기능으로 독서 습관 만들기
전자책은 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
읽던 페이지, 메모, 표시한 구절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또한 뷰어에 따라
- 읽은 시간 통계
- 완독률
- 일별 독서 습관 분석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꾸준한 독서 루틴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마무리
전자책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구’가 아닙니다.
생각을 남기고, 기록을 정리하며, 나의 삶을 지식으로 바꾸는
개인 지식 플랫폼입니다.
시니어 세대에게 전자책은
작은 글씨를 크게 보고, 두꺼운 책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현대의 ‘지혜의 창’입니다.
오늘부터 내 손 안의 서재를 열어보세요.
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고,
전자책은 그 책을 더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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